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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영화 타워 (줄거리, 명장면, 유사작) 소개

by deliveree 2025. 2. 4.

2012년 개봉한 한국 재난영화 <타워>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도 상영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의 줄거리, 명장면, 시사점, 그리고 비슷한 영화들을 선별해서 작성했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랄게요 😊

영화 <타워> 포스터

1. 영화 <타워> 줄거리 – 108층 빌딩에서 벌어진 재난

서울 한복판에서 10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타워 스카이'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럭셔리 주거 및 상업 복합 건물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타워 스카이에서는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즐깁니다. 건물 소유주 조명호(차인표)는 파티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헬리콥터 퍼레이드를 감행합니다. 하지만 당일은 강한 돌풍과 악천후로 인해서 헬기가 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헬기 한 대가 균형을 잃고 빌딩과 충돌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합니다. 

 

헬리콥터가 빌딩하고 충돌하면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지게됩니다. 고층부에 위치한 연회장은 빠르게 화염에 휩싸이고, 내부의 스프링클러와 소방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파티를 즐기던 손님들은 공포에 휩싸이게되고, 건물 내부는 아비규환이 됩니다. 한편, 소방대장 이대호(설경구)는 긴급 출동해서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화재와 연기로 구족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건물 내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연기로 가득 찬 계단을 통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갑작스러운 폭발과 거세지는 불길로 인해서 탈출로가 막혀버립니다. 시설관리팀은 소방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주요 배관이 손상되어서 소방수조차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됩니다. 

 

긴급한 상황에도 몇몇 사람들은 자신만 살기위해서 타워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또 반대로 타인의 생명을 위하기 위해서 희생하는 인물들도 등장합니다. 이대호는 끝까지 시민들을 구조하려 하지만, 건물 붕괴가 임박한 상황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결단을 내립니다. 결국, 생존자들은 가까스로 구조되지만, 소방관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결국 타워스카이는 무너지고, 생존자들이 폐허가 된 현장을 바라보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2. <타워>가 주는 시사점 – 안전불감증과 인간의 선택

① 안전불감증과 인간의 욕심이 초래한 재난

영화 초반부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서 안전을 제대로 신경쓰지 않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줍니다.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의 요리를 준비하던 푸드몰에서 불이 붙었는데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았지요. 설계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이 부각이 됩니다. 또한, 스프링쿨러 배관에도 물이 없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으로 밝혀지는데 이는 초기 진화를 실패한 이유이며, 이 모든 것이 안전불감증에 대한 설비 관리의 무지함과 인간의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워내의 스프링쿨러 및 배관 확인하는 장면

 

② 소방관들의 희생

모든 사람들이 63층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을 위하기 위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위로 올라가는 소방대원들의 책임감과 헌신적인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소방대장이 불길에서 명령을 내리고 있는 장면

3. <타워>와 비슷한 영화 추천

🎬 ① ‘해운대’ (2009)

쓰나미가 부산을 덮치는 재난영화로, <타워>처럼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와 재난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 ② ‘판도라’ (2016)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현실적인 재난을 다룬 영화입니다.

 

🎬 ③ ‘엑시트’ (2019)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에서 벌어지는 탈출극입니다. 

4. 결론 – <타워>는 여전히 재조명할 가치가 있는 영화

‘타워’는 단순한 재난영화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감동적인 전개, 그리고 훌륭한 연기력 덕분에 개봉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넷플릭스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네이버 영화 평점은 8.4점이며 2013년 1월 22일 전국 501만 관객을 넘겼지만 사실 당시에는 평점이 그다지 좋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뻔할 수 있는 신파와 여기저기 나오는 빌런들로 답답한 전개 때문이였는데요. 그럼에도 2012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당대 최고의 CG 기술이 접목된 영화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재난영화를 좋아한다면, ‘타워’와 함께 ‘해운대’, ‘판도라’, ‘엑시트’ 같은 영화들도 함께 감상해 보길 추천합니다. 😊